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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간여행 관련 영화 추천

레빗데빗 2018. 3. 2. 14:19



국내 시간여행 관련 영화 추천





사람들이 한번씩 궁금증을 갖는 타임머신의 가능성 처럼, 과거 혹은 미래의 어느 시점으로 가보는 상상을 누구나 한번쯤을 해봤을 것이다. 그 미지의 세계는 여전히 궁금하지만 베일에 싸여있다. 시간과 관련된 영화와 추천 영화에 대해 알아보자.




김윤석, 변요한 주연의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줄거리와 스포없는 개인평

인생을 뒤바꾼 기적 같은 10번의 기회
“넌 30년 전의 나고, 난 30년 후의 너야”

 2015년 현재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습니까?”
 현재의 수현(김윤석)은 의료 봉사 활동 중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하고
 소녀의 할아버지로부터 신비로운 10개의 알약을 답례로 받는다.
 호기심에 알약을 삼킨 수현은 순간 잠에 빠져들고
 다시 눈을 떴을 때, 30년 전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1985년 과거
 “분명 모르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낯이 익었어”
 오래된 연인 연아(채서진)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과거의 수현(변요한)은
 우연히 길에 쓰러진 남자를 돕게 된다.
 남자는 본인이 30년 후의 수현이라 주장하고
 황당해하던 과거의 수현은 그가 내미는 증거들을 보고 점차 혼란에 빠진다.
 “과거는 되돌릴 수 없어. 지금 이 순간 역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고.”
 “당신에겐 과거지만 나한텐 미래에요. 그 미랜 내가 정하는 거고!”
 사랑했던 연아를 꼭 한 번 보고 싶었다는 현재 수현의 말에
 과거 수현은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고
 이어 믿기 힘든 미래에 대해 알게 되는데…
 그 때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내 인생도 바뀔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기욤뮈소의 소설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영화로 개봉되었다. 어찌나 설레던지, 역시 책의 내용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였지만 재미있게 본 것 같다. 특히나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몰입되서 영화를 감상 했던 것 같다. 30년전의 자기를 만나게 된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는 함께 과거를 바꿀 수있을까?


김명민, 변요한 주연의 영화 하루 줄거리와 줄거리와 스포없는 개인평

전쟁의 성자라 불리는 의사 ‘준영’(김명민)은 딸의 생일 날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대형 교통 사고 현장에서 죽어있는 딸 ‘은정’(조은형)을 발견한다. 
 충격도 잠시,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딸의 사고 2시간 전으로 돌아가 있다. 
 어떻게 해서든 그 날의 사고를 막으려 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고 
 
 매일 딸이 죽는 지옥 같은 하루를 반복하던 어느 날, 
 ‘준영’ 앞에 그처럼 사고로 아내를 잃은 그 날을 반복하고 있다는 남자 ‘민철’(변요한)이 나타난다. 
 
 “당신 뭐야? 다 똑같은데 왜 당신만 달라?”
 
 이유도 모른 채 끔찍한 사고의 시간 속에 갇힌 두 사람은 힘을 합쳐 
 하루의 끝을 바꾸기로 하지만 어떻게 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매일 눈 앞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어 절망하는 두 사람 앞에 
 자신이 ‘준영’의 딸을 죽인 범인이라고 말하는 의문의 남자가 나타난다. 
 ‘준영’과 ‘민철’은 이 사고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깨닫는데…… 
 
 살려야 한다! 하루를 바꿔서라도!
 두 남자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배우들도 맘에 들고 흥미로운 주제라 영화를 보려고 했으나 네이버 영화평이 최악이었다. 하루를 돌려서 이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라는 평에 폭소를 하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봤던 하루라는 영화는 네이버평가보다 최악의 영화가 아니었고 오히려 난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강동원 주연의 영화 가려진 시간 줄거리와 스포없는 개인평
“이 얘기를… 네가 믿어줄까?”

엄마를 잃은 후 새 아빠와 함께 화노도로 이사 온 ‘수린’. 
 자신만의 공상에 빠져 홀로 지내는 수린에게 ‘성민’이 먼저 다가온다. 
 둘만의 암호로, 둘만의 공간에서, 둘만 아는 추억을 쌓아가는 그들. 
 어느 날, 공사장 발파 현장을 구경하기 위해 친구들과 산으로 가고 
 그곳에서 모두가 실종된 채, 유일하게 수린만 돌아온다. 
  
 그리고 며칠 뒤, 자신이 성민이라는 남자가 수린 앞에 나타난다. 
 ‘멈춰진 시간’에 갇혀 어른이 되었다는 성민. 
 수린만이 성민을 믿어주는 가운데 
 경찰과 마을 사람들은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성민은 쫓기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데… 
  
 “너만, 나를 믿어주면 돼” 
 세상은 몰랐던 특별한 이야기


강동원이 맡았던 역할은 아이였다, 강동원이 눈망울이 더욱 반짝여 보였던 역할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영화를 보자마자 가려진시간 실화 라는 검색을 바로 해보았다. 어찌보면 말도 안돼는 판타지 같지만 정말 있었을 법 하게 꾸면 영화의 여운은 길게 남았다. 개인적으로 정말 강추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자기보다 많이 어린 여자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강동원의 연기도 놀랍도록 집중하게 만든다.





김하늘, 유지태 주연의 영화 동감 줄거리

"우리는 다른 시간 속에서 같은 사랑을 꿈꾼다."

1979년에 살고 있는 영문과 여대생 소은(김하늘 분)은 지금 선배(박용우 분)와의 짝사랑의 환희에 젖어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기쁨을 함께하는 같은과 단짝친구 선미(김민주 분)와의 우정도 날마다 새롭게 쌓여간다. 그런 그녀에게 우연히 굴러 들어온 고물 무선기 하나.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어느 날 밤, 그 낡은 무선기를 통해 신기한 교신음이 들려온다. 그리고 저쪽 너머 어딘가로부터 아득한 목소리를 듣는다. 그는 소은과 같은 대학 광고창작학과에 다니는 인(유지태 분)이라는 남학생. 소은은 그 낯선 남자와 학교 시계탑 앞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바쁘고 복잡한 2000년의 서울에는 아마추어 무선통신에 열광하고 있는 한 남자가 살고있다. 광고창작학과 2학년생 지인. 그는 그에게 그토록 적극적인 여자친구 현지(하지원 분)에게 신경쓸 겨를도 없이 언제나 미지의 공간, 미지의 사람과의 교신에만 열중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은 낯선 여자로부터 교신을 받는다. 그녀는 같은학교 영문과에 다니는 소은. 그는 그녀와 학교 시계탑 앞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연일 이어지는 데모. 지금 소은이 서있는 맑은 날씨의 학교교정은 최류탄 가스로 자욱하다. 소은은 아직 공사 중인 학교 시계탑 앞에 서서 데모 행렬을 보며 인을 기다린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인은 나타나지 않는다. 약속시간은 벌써 2시간을 넘어간다. 그리고 얼마나 더 지났을까. 인은 인대로 학교시계탑 앞에서 장대비를 맞으며 소은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학교 시계탑은 이미 완공된 상태.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그날의 어긋난 약속으로 각자 화가 난 둘. 그러나 둘은 다시 시작된 교신으로 지금 그들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된다. 그들은 21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아주 먼 공간에서 교신을 주고 받았던 것이다. 그로부터 마치 마술처럼 무선통신을 통한 신비한 만남이 이어진다. 짝사랑의 고백과 우정에 대해, 서로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그리고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열심히 사랑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들을 주고 받는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의 다른 시간속에서 각자의 사랑과 우정을 얘기하며 같은 마음이 되어간다. 그리고 서서히 움트는 그리움. 그러나 그들 앞에는 쓸쓸한 인연의 엇갈리는 운명이 가로놓여 있는데. 과연 그들은 1979년과 2000년의 시간의 간극을 넘어 실제로 만날 수 있을까.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OST 였던 영화이기도 한 동감은, 아주 오래전에 봤음에도 시공간이 다른 남녀가 사랑하게 되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하게 봤던게 기억난다. 그때도 지금도 유명한 남녀 배우의 과거도 볼 수 있는 잔잔하고 재미있는 시간영화.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 주연의 영화 시간이탈자 줄거리
1983년 1월 1일, 고등학교 교사 지환(조정석)은 같은 학교 동료이자 연인인 윤정(임수정)에게 청혼을 하던 중 강도를 만나 칼에 찔려 의식을 잃는다. 2015년 1월 1일, 강력계 형사 건우(이진욱) 역시 뒤쫓던 범인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30여 년의 간격을 두고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병원으로 실려간 지환과 건우는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가까스로 살아나게 되고, 그 날 이후 두 사람은 꿈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보기 시작한다.
 
 두 남자는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서로가 다른 시간대에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건우는 꿈 속에서 본 지환의 약혼녀 윤정과 놀랍도록 닮은 소은(임수정)을 만나게 되면서 운명처럼 그녀에게 마음이 끌린다. 어느 날, 건우는 1980년대 미제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윤정이 30년 전에 살해 당했다는 기록을 발견하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지환 역시 건우를 통해 약혼녀 윤정이 곧 죽을 운명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남자는 윤정의 예정된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을 뛰어넘는 추적을 함께 시작하는데...
 
 서로 다른 시대, 하나의 살인사건 
 사랑하는 그녀를 구하기 위한 두 남자의 간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사랑해. 내가 꼭 지켜줄게”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주연의 영화 열한시 줄거리

시간 이동 프로젝트 연구원 우석(정재영)은 투자 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의 중단을 통보받는다.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지완(최다니엘)을 비롯한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은(김옥빈)과 함께 위험한 테스트 이동을 감행한 우석은 24시간 후인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다. 하지만

  
 사라진 연구원들, 폐허가 된 기지, 누군가의 공격 
 24시간 후의 내일, 모든 것은 달라져 있다.
 
 유일한 단서인 CCTV를 확보해 현재로 돌아온 우석과 영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복구해 감춰진 24시간을 추적하던 중 CCTV 속에서 연구원들의 죽음을 목격한다. 열한시가 다가올수록 CCTV 그대로 죽음이 일어나고 연구소는 폭파의 징후를 보인다. 끝까지 연구를 지속하려는 우석과 그를 말리는 지완과 영은은 숨겨진 시간 속 충격적 사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용의자, 목격자, 살인자. 모두 이 안에 있다!


주연 배우들에 비해 임펙트는 약간 부족했던 느낌이었다. 약간 새로운 발상이긴 했지만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지 못한게 아쉬웠다. 시간이 흘러 내가 이 영화를 봤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잊고 있었는데 이것 또한 시간이라는 소재를 풀어서 만든 조금 아쉬웠던 영화.

전지현, 이정재 주연의 영화 시월애 줄거리

이 사랑이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 사랑이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1998년 1월엔 눈이 많이 왔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일마레'로 이사온 성현(이정재 분)에게 이상한 편지가 남겨있다. 1999년, 2년 후로부터 온 편지. 그 편지에 있던 내용들이 예언과도 같이 현실 속에 나타난다. 그날은 거짓말 같이 함박눈이 내리고. 자신의 편지가 1998년 12월로 갔다는 것을 믿게 된 은주(전지현 분)는 자주 그곳으로 편지를 보낸다.
 성우인 그녀는 옛날,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녹음기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성현은 은주가 얘기한 시각에 그 장소로 가는데, 스쳐지나가듯 성현 앞을 지나는 은주.두사람은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연락이 없는 애인 때문에 쓸쓸한 은주에게 성현은 그렇게 얘기한다. 이것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은주가 보내준 아버지의 유고집을 보고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성현.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자신이 편협했음을 고백한다.
 은주의 애인이 미국에서 돌아온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옆에 있었고,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었던 은주는 애인과 만났던 마지막 장소로 가줄 것을 성현에게 부탁한다. 이미 은주를 사랑하고 있는 성현. 성현은 은주의 부탁에 괴로워한다. 시간이라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이토록 힘들 줄 몰랐다. 또다시 지하철에서 은주와 맞닥뜨린 성현은 자신을 몰라보는 은주에게 말한다. 성현의 사무실로 찾아간 은주는 성현이 그날 대학로에서 교통사고로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제서야 자신이 성현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은주. 은주는 자신이 얘기한 장소로 가지말라는 편지를 들고 일마레앞 우편함으로 달려가는데.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조금 쌩뚱 맞지만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이야기의 드라마 도둑에서 친분을 쌓은 두 배우는 전지현이 별에서 온 그대 남자배우로 김수현을 직접 추천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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