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노른자와 콜레스테롤, 달걀 하루 권장 섭취량

달걀 노른자와 콜레스테롤, 달걀 하루 권장 섭취량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이 공개되며 달걀노른자가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알고 있는 것이 잘못된 사실임이 밝혀졌다. 박태균 식품 의학 칼럼니스트는 음식 속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말했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간에서 만들어진다고 하며, 콜레스테롤 섭취량에 따라 간에서 콜레스테롤 양을 조절한다고 한다. 박태균 칼럼니스트는 오히려 달걀은 달걀 속 레시틴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범은 무엇일까? ‘아메리카노’였다. 박태균 칼럼니스트는 커피 속 ‘카페스톨’ 성분이 심장병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혈중 콜레스테롤은 높이는 성분이라고 말했다.

달걀이 건강에 좋은 5가지 이유 

1. 두뇌 기능을 향상시킨다

달걀노른자에는 콜린이 풍부한데, 콜린은 비타민B 복합체로 신경 기능과 성장을 돕는 '두뇌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 영양소는 태아의 두뇌 발달에 필요하므로 임신부에게 중요하다.

2. 눈에 좋다

달걀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있어 시력 감퇴를 늦추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3. 머리카락, 손톱, 피부 건강에 좋다

달걀에 풍부한 황은 간 기능을 돕는 비타민 B의 흡수를 돕는다. 또한 황은 빛나는 머리카락, 건강한 손톱,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콜라겐, 케라틴 생산에 필요하다.

4. 체중 관리를 돕는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을 먹는 것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달걀이나 베이글로 같은 칼로리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8주가 지난 뒤 달걀을 먹은 사람들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가 61%나 줄어들었다.

5. 근육을 발달시킨다

달걀 한 개에는 우리 몸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모든 아미노산과 함께 6g의 단백질이 있으므로 달걀은 근육 발달을 촉진하는 좋은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