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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 본죽 송파석촌점 동지팥죽  솔직후기

아주 오랜만에 본죽에 가보았다. 동지날도 지났지만 한국인의 밥상에서 진하고 걸죽한 팥죽이 나오는 바람에 팥죽 식욕이 왕성해졌다. 전에 갔던 가락시장 팥죽집 원가네에 가려다가 귀찮아서 집 근처 본죽에 전화해서 포장주문을 하였다.




석촌역 근처인데 지금 석촌역 출구공사로 출구번호가 사라졌다!

한솔병원 라인에 있는 본죽
매장에서 먹을 수도 있다. 5개정도의 테이블이 있다.


전복죽부터 자연송이죽, 불낙죽, 신짬뽕죽, 단호박죽 등등 다양한 죽 종류가 있다.

전화 주문시 혹시 팥죽이 달면 당도를 조절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달지않다고 하길래 그럼 그냥 원래대로 만들어달라고하며 두개로 포장을 부탁했다.





도착해서 잠깐 기다리니 포장된 동지팥죽이 나왔다. 너무 배고파서 들뜬 발걸음으로 집에와 팥죽 개봉


장조림, 배추김치, 오징어채? 그리고 팥죽 두그릇

먹어보고 대실망
맛이없다~!!! 그러니까 큰 특징이없는 맛, 팥맛이 강하지 않고, 설탕을 뺀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밍숭맹숭한 맛이다. 새알은 10개 미만으로 들어있는데 약간 덜익은 밀가루맛이나고 쫄깃하기보다 퍼져있다.


팥죽고 진득하기보다는 얼렸다 녹힌것 처럼 좀 묽다.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편인데 그냥 배만 채운 느낌. 1그릇 반은 먹었는데 너무 아쉬운맛. 8500원이라는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인데 다시는 먹지 않을 것 같다.


오늘도 속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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